얼마 전 한 수배자가 경찰을 피해 흉기와 염산을 들고 도주했습니다.
도망간 곳은 빌라 옥탑이었는데요.
시민들의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경찰 특공대가 출동했는데,
검거 작전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합니다.
영상 보시죠.
지난 16일 오후 4시쯤 경기도의 한 빌라 옥상입니다.
다급하게 수신호를 주고받은 특공대원들.
이제 곧 진압작전을 펼칠 예정입니다.
현장에는 형사들이 도착해 수배범과 대치 중인 상황이었지요.
형사들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상황을 살폈고, 곧 신호가 떨어집니다.
순식간에 일사분란 하게 움직입니다.
특공대원들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고요.
옆을 보시면, 형사들입니다.
지붕을 타고 달려가 그 높은 곳을 껑충 뛰어넘으며 그대로 달려갑니다.
수배자가 흉기와 염산까지 들고 있었던 탓에 자칫하면 경찰과 형사들도 다칠 수 있는 상황인데요.
흉기를 버리라고 외치며 순식간에 수배범을 제압합니다.
증거물은 수건으로 잘 감싸서 수집했고요,
위기협상팀과 경찰특공대의 공조로 다친 사람 없이 검거작전은 완료됐습니다.
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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